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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사이(알고보면 쓸모있는 사람사는 이야기)

원형탈모의 시작.. 그리고 치료과정

우선 제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저는 지난 6월부터 투자로 인한 손실과 회사 업무의 스트레스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이 생겨 원형탈모가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금액 손실로 인해서 원래 계획했던 결혼 일정과 추후 계획했던 여러 계획이 연기가 되면서

 

큰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겨 탈모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당시, 저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안받는 타입이었지만 당시에는 "아.. 이거 정말 못버틸 정도의 스트레스인데.." 할 정도의

 

고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50원짜리 정도의 크기였고, 주변에서 어서 피부과에 가서 주사를 맞길 권유하여 집 근처 피부과로

 

가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통상, 면역억제제 라고 칭합니다)

 

[초기사진]

 

처음에는 다른 곳들은 꽤나 빽빽하고 저렇게 조그맣게 생겼었습니다. 

 

사실 조금 무섭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고 저희 외가/친가 모두 증조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다 숱이 많고 

 

머리카락이 빽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 주사를 맞으면서도 원형 탈모에 대해 검색을 많이 하였고,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또한 

 

익히 알게 되었습니다.

 


주사를 맞는 동안 큰 부작용이 없어서 난 괜찮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제 착각이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부작용이 바로 발생하진 않습니다.  보통 2~3개월 뒤에 발생하곤 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는 면역 억제를 하는 역할이기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3개월차가 되었을때 부작용이 크게 왔습니다.   머리카락은 더 얇아지고 빠지는 양이 많아지더니

 

다발적인 구멍이 발생하고 앞, 뒤, 정수리 등 도합 20개 정도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큰 것은 직경 6~8cm..)

 

 

 

뒷 모습을 찍지 못해가지고 담지 못했지만, 꽤나 심각한 수준이었고 이상하게 스테로이드 주사만 맞으면 어지럽고 피로감이

 

너무 몰려오고 생기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치료가 될 수도 있지만, 보통 원형 탈모가 스트레스를 통해 발생한 것이고 그로 인해 면역이 망가져 

 

본인의 머리카락을 공격해 빠지는 것이므로 단순 억제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본인의 면역을 높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면역을 억제해서 내 머리카락을 면역체계가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결국 나중에 다시 힘들어지면 또 공격하기 마련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면역을 높이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는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최악의 상황까지 간 상태에서 돈이 많이 들지만 스테로이드와는 정반대의 해결책을 찾고자 "모리의원" 이라는 곳으로

 

치료 받으러 갔습니다.   물론 비용은 꽤나 비쌉니다.  

 

제 상태가 매우 안좋았기에 (그냥 머리 쓸어 넘기기만 해도 4~5가닥은 빠졌음) 면역강화 주사치료를 8개월 패키지로 끊었습니다.

 

이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아니라 머리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현재 나의 면역 체계에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처음에 의원에 방문했을때에는 혈액검사와 모발성분검사 등을 통해서 현재의 컨디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합니다.

 

전 거기서 면역계의 불균형이 발생함을 확인했고, 좋은 콜레스테롤 부족과 갑상선에 작은 이슈 그리고 헤모글로빈 양 부족 등 여러모로

 

문제가 좀 있긴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면역계 불균형에 대한 사진입니다.

 

면역 불균형

 

 

현재도 병원을 다닌지 한 달이 되었고, 주사 치료는 3주정도 진행한 상황입니다. (주 1회 치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면역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 패턴과 식습관 그리고 보조제 섭취 등 많은 것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에서 벗어나 면역계의 균형과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한 생활 속 노력으로 한 달여만에 정수리 쪽 가장 큰 구멍은

 

정말 많이 메워진 상태이고 다른 쪼그마한 구멍들도 점차 메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회복 과정을 지속해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예정이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어떻게 생활 패턴을 변경하였고,

 

먹는 보조제가 무엇인지, 사용하는 샴푸라든지 등등 정말 더 상세히 작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저와 같은 원형 탈모를 겪는 심적으로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6개월간 원형탈모를 치료하면서 사용했던 제품, 먹었던 보조제 상품 등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정말 효과를 많이 봤었습니다.

샴푸도 최소 8개 이상 써보기도했고 보조제도 5~6개를 먹어보고 두피열 관리하는 제품 등 정말 많이 써봤습니다.

그 중 정말 효과를 본 것에 대해서만 알려드릴게요 

 

모리난다(원형탈모 효과상품)

 

 

위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제가 정말 도움이 된 제품에 대해서만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셔서 정말 올해는 탈모도 그렇고 건강도 잘 회복해서 행복한 한 해를 보내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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